가을밤, 아름다운 "弦의 노래"에 퐁당 빠져들다
스산함마저 느끼게 하는 가을향기가
잔잔하게 흐른다
황홀했던 보름달도
시나브로 식어가는 가/을/밤
딸아이 덕분에 아름다운 현의 노래에 푹 빠져보았다
구절초차 한잔 옆에 두고
가을의 향기에 잠시 취해보시렵니까?
YAVA 정기연주회 팜프렛
함께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노력하는 동료, 선배들의 명단이다
첼로1 파트에 울딸 왕소라 이름도 보인다
프로그램이다
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들로 채워져 있었다
그럼 잠시 현의 노래에 취해볼까나?
아직 풋내기들이라 많이 서툴지만 예쁘게 보아주시길....
현악기와 가을밤
그 잔잔함과 은은함의 조화,
딸 덕에 참 행복한 가을밤이었다
고맙다, 딸~~!!
함께 한 <YAVA>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나무의 소리없는 기도처럼
안으로 안으로 향기로와지는 날들, 참 향긋한 날들
만들어 가시옵길.......美山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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