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우리집 화분들의 겨울나기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7. 10:16

오슬오슬 떨던 식물들, 안으로 들여놓던 날

 

휴일,

모처럼 늦잠을 푹 자고 ,그 동안 미루었던 화분 들이는 일을 안해와 함께 했다

이제 들어오면 내년 봄이 되어야 베란다로 나갈 녀석들,

씻고 닦고 꽃단장을 하였는데, 어디 한번 올려볼까나?

 

 

 

역시 초록은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수련과 물배추가 사는 내 작은 연못

 

 

 

 

 

 

 

저녁 무렵,

처제가 장모님 우리집으로 모셔오고

 

 

 

딸 아이의 첼로 연주도 감상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고....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가고

장모님과 막걸리 한잔 하고

"장모님, 안녕히 주무세요"

 

"그래, 아범도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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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