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우리집 고슴도치 <밍키네 가족>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7. 10:18

고슴도치 가족,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다

 

밍키~!

우리 식구였던 아메리카 코커스파니엘의 이름이었다

그 이름은 내내 우리집 애완동물들의 이름이 되었고, 지금 기르고 있는 고슴도치의 이름까지 되었다

 

 

 

 

얼마 전 새끼를 낳은 밍키,

출산 후, 산후조리 차원에서 아빠 <까칠이>랑 격리시켰다가  모처럼 목욕시킬겸 합방했더니.............으~~~~~~~~~

 

 

 

밍키부부의 애정행각과 귀여운 고슴도치 새끼들의 모습을 올려보기로한다

 

 

 

까칠이 :  어,  이게 누구래요?  내 사랑 밍키 아닌감유?

근데 어째서 당신  몸매가 그리 펑퍼짐해졌대유?

밍키 : 여보~~~옹. 반가워요.

 

 

 

까칠이 : 흠,,,흠...역시 당신 냄새는 향긋해~~!

밍키 : 으~~~망신살 뻗쳐

 

 

 

까칠이 : 여보, 애들 낳느라 고생 많았지?

밍키 : ......

까칠이 : 여보, 사랑해요,

뽀~~~~~~뽀~~~

 

 

 

으~~~~울 엄마, 아빠

정말 닭살이다. 그치?

 

 

 

 

밍키 :  여보~~~옹...사랑해요

 

까칠이 : 나두~~!!

 

 

 

으~~~도저히 못봐주겠다, 그치?

 

 

 

이제 자자

그게 엄마 아빠에 대한 도리인 것 같아, 그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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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