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전에서 아들이 산방에 들어오고
곧이어 춘천에서 딸과 사위가 들어왔다
며늘아가는 사정이 있어 이번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 마음만은 함께 했으리라
다소 서늘함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가든파티를 빼먹을 수는 없는 일
10월이면 아빠가 되는 울 아들
애 낳고나면 한동안 찾아뵐 수 없을 것 같아 일부러 시간을 내서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아들이
고맙고 기특하다
아침부터 모처럼 들어오는 아들 딸 사위를 위해 안해는 이런저런 음식들을 장만하느라 분주하다
오늘의 메인요리는 삼겹살 , 고등어 숯불구이
텃밭에서 얻어온 상추랑 풋고추 , 가지나물, 감자나물, 계란말이, 아욱근대된장국,애호박 도래적 당귀 두릅 장아찌......
소박한 시골밥상 차림이다
1박2일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다짐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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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행복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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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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