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동서랑 처제와 함께 한 울릉도-독도 여행(3)/독도, 관음도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9. 11:20

울릉도 여행 2일 차

꿈에 그리던 독도 가는 날이다

이른 새벽에 잠 깨어 어제 사온 빵과 우유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여행사 버스 편으로 사동항에 도착

독도행 여객선에 올랐다

 

파도가 잔잔하다

참으로 다행스럽다

 

 

07:20분 출항

약 1시간 40분 소요

 

우리를 독도까지 태워다줄 돌핀호

 

승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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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독도가 보인다

아~~!!

 

 

 

우리의 땅 독도에 당당하게 섰다

감격스럽다

 

자랑스러운 독도지킴이와 함께

 

 

대한민국

만세, 만세,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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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나와 도동에서 점심

 

오늘 점심 메뉴는

바로 요것

요게 뭘까요?

위의 메뉴판에서 골라보세요

 

정답은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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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샤워하고 잠시 쉬다가

오후 일정인 관음도 투어를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저동항으로 고우~~!!

 

 

섬목페리호 승선권

 

죽도

현재 3가구가 살고 있으며 그 유명한 울릉도 더덕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관음도로 가는 다리가 보인다

 

 

선착장에서 내려 저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엘리베이터)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여기까지가 일주도로 종점이다

이 터널 확장공사를 비롯한 나머지 일주도로 구간공사가 한창이다

2018년 12월초에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된다고 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대는 터널 앞에서 시원한 호박식혜를 마시면서 버스를 기다렸다

 

이곳에서 도동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도동으로 갔다

 

버스요금은 1인당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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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었던 식당이 깔끔하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이라 다시 들렀다

저녁 메뉴는 울릉도 더덕을 넣고 매콤하게 차린 더덕오삼불고기

참 맛있었다.

혹시 울릉도 여행 가실 분 있으시다면 이 집(대구식당겸 대구모텔)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밥도 반찬도 무한 리필이다(다른 집들은 공깃밥 추가 1,000원, 다른 반찬 추가도 없다)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친절하고 맘씨도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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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도동항으로 산책나갔다가

몸이 불편하신 분이 자리 깔고 붓글씨를 써주길래 한 점 받았다(수고비로 만원 드렸다)

 

 

경신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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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먹은 것은 오징어내장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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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여행 마지막날

날 더워지기 전에 행남해안산책로를 걷고

울릉도 일주하는 유람선을 타고......그리운 뭍으로 나간다

 

시원한 산방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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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