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딸 아이 결혼준비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9. 10:55

지난 금요일(6월26일)에 춘천에 나가 처갓집에서 하룻밤 자고,

이튿날 하루종일 딸아이 결혼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게될 춘천시내 모호텔로 뷔페식을 시식해보러 갔다

 

식장을 먼저 둘러보고

 

아늑하고 정갈한게 마음에 들었다

 

 

 

 

뷔페식도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아 풍광이 아주 좋다

10월이면 단풍도 곱게 들테지

 

우선 예식장이 시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혼잡하지 않고

주차장도 어마어마하게 넓어 주차로 인한 불편함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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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 신혼살림을 하게될 아파틀르 보러 갈 차례

 

의암댐 근처에 자리잡은 아파트 단지

주거지로는 최적이다

7월말경 리모델링을 하고 정식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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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있는 사람의 이해를 구하고 집구경을 하고

한복집으로 이동

 

 

 

사돈댁에 보낼 예단도 준비완료(시부모님 ,시할머님 이불셋트랑 반상기,은수저 셋트...)

 

사돈댁이 워낙 멀어 사위편에 예단을 보내기로 하고

 

 

싱글벙글.......그래 앞으로도 쭈욱~~~오늘같은 기분으로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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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헤어젼 후 장모님을 댁까지 모셔다 드리고 미산산방으로 들어와 안해랑 가든파티를 했다

 

 

쑥향기 솔솔,,,폴폴,,,

 

운유지의 노랑어리연도 개구리도 고요하다

아마 잠을 자나보다

 

이튿날인 6월 28일

멀리 대구에 살고 계신 블로그 인연님께서 보내주신 차이브 파 씨앗

고마운 마음 그득 담아 화분에 정성스레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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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경

춘천에서, 동해시에서 산방으로 놀러들어온 친척들과 먹고 마시고 놀고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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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딸아이 결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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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