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5일장
강원도 산골에 들어와 살면서 늘 그리웠던 정선
그 정선5일장을 배 터지도록 즐겼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아침을 먹고 짐 정리를 하고 나선 정선5일장.......아직은 이른 시간인가보다
장이 다소 썰렁하다
장터가 손님 맞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즉석에서 살구씨기름을 제조하시는 사장님.....안해를 위해 한 병 샀다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날이나 소풍 날이면 늘 우리를 유혹했던 추억의 장난감도 있고....하하
표고버섯도 샀다
수수부꾸미
깐더덕도 사고
올챙이국수
정선5일장 구경을 넉넉히 하고
"여보,이번 정선 여행 좋았어요?"
"네에~~~~정말 좋았어요"
"고마워요"
낮은 데로 흐르는 물처럼
정처없이 흐르는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살고지고........
.
.
.
.
.
가난했지만 사랑하는 안해랑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마구마구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인 내 안해 혜숙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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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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