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안해와 함께 한 정선여행(2)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9. 10:46

정선5일장

강원도 산골에 들어와 살면서 늘 그리웠던 정선

그 정선5일장을 배 터지도록 즐겼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아침을 먹고 짐 정리를 하고 나선 정선5일장.......아직은 이른 시간인가보다

장이 다소 썰렁하다

 

장터가 손님 맞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즉석에서 살구씨기름을 제조하시는 사장님.....안해를 위해 한 병 샀다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날이나 소풍 날이면 늘 우리를 유혹했던 추억의 장난감도 있고....하하

 

 

 

 

 

표고버섯도 샀다

 

 

수수부꾸미

 

 

깐더덕도 사고

 

올챙이국수

 

 

 

정선5일장 구경을 넉넉히 하고

 

"여보,이번 정선 여행  좋았어요?"

"네에~~~~정말 좋았어요"

"고마워요"

 

낮은 데로 흐르는 물처럼

정처없이 흐르는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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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사랑하는 안해랑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마구마구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인 내 안해 혜숙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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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