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남도기행(4)...하동 쌍계사,화개장터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9. 11:08

강원도 인제 깊은 산골에서 먼 이곳까지 내려온 것이 아까워

대전 아들네 집으로 가는 길에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하고 들른 곳이

화엄사를 거쳐 하동 쌍계사이다

 

원래 계획은 하동 - 구례 - 남원 - 대전 순으로 여정을 잡았지만

구례 - 하동 - 구례-남원 -대전으로 변경되었다.

 

쌍계사로 가는 길은 온통 명품 벚꽃길이다

 

벚꽃이 활짝 폈을 때는 여기도 수많은 사람과 차들로 붐볐을 것 같다

 

하동 차밭도 듬성듬성 보인다

가족여행 중에 들렀던 보성 녹차밭과 제주도 오 설록이 떠올랐다

 

쌍계사 부근으로 진입했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다시 차를 돌려 나와 다리 건너 너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걷기로한다

 

 

곱게 핀 이팝나무가 우리들을 반겨 맞이한다

 

쌍계사로 가는 길

음~~~~참 좋다

 

역시나 여기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삼신산 쌍계사

 

금강문

 

대숱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쌍계사의 명물 9층석탑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불일폭포를 보고 싶었지만

어제부터 장시간 운전에 장시간 걷기에 지쳐 포기하고 금당으로 오른다

 

팔상전으로 가는 돌계단

 

팔상전

 

금당에서 내려다본 정경

 

금당

 

 

대웅전

 

 

 

 

안녕~~~~쌍계사

 

다시 한번 더 보고

 

 

 

쌍계사 경내를 벗어나

다리 건너 계곡 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돌솥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화개장터로 직행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다리

 

뱅뱅 돌고 다시 뱅뱅 돌아도 차 세울 곳이 없다

 

하는 수 없이 화개장터는 예전에 와봤던 것으로 대신하고

차 안에서 거리 모습을 몇 장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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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차를 몰아 남원으로 향한다

오늘 마지막 목적지인 남원 광한루 이야기는

 

<제 5부>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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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