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알콩달콩

부부의 날(5월21일)

구절초 시인 비사랑 2022. 9. 29. 11:11

5월21일은 부부의 날이란다

둘이 만나 하나된 날

참 뜻깊은 날이다

 

부부

이 세상의 수많은 인연 중에 가장 아름다운 인연이 아닐까?

부부의 날을 맞아 사랑하는 안해랑 알콩달콩 소꿉놀이를 했다

 

부부의 날 특선요리(점심)

미산표 짝퉁 비빔면,

텃밭에서 얻어온 어린 상추랑 쑥갓을 주재료로 만들어보았다

 

이불들을 빨랫줄에 만국기처럼 내다널고 

 

바지랑대 삐쳐 세우고 빨랫줄에 빨래를 널어 말리는 일

이 또한 시골살이의 특권 중 하나다

 

바깥기온 29.9도

 

실내는 22.4도

 

 

저장고는 12.4도

서늘하기까지 하다

 

풍경

 

풍경 둘

 

전국에서 모인 싸이클 동호회원 2,300여 명이 참가한 <설악 그란폰도 대회>

산방 데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씩씩하다

 

산방 운유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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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새끼 두 마리

지금은 다 분양하고 산이만 달랑 남았다

풍경

거실 너른 창 가

 

부부의 날 기념 가든파티 준비 중

 

 

 

 

 

 

 

 

 

 

 

안해를 향한 내사랑은 늙지 않는다

단지 농익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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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