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깊은 산골에서 먼 이곳까지 내려온 것이 아까워
대전 아들네 집으로 가는 길에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하고 들른 곳이
화엄사를 거쳐 하동 쌍계사이다
원래 계획은 하동 - 구례 - 남원 - 대전 순으로 여정을 잡았지만
구례 - 하동 - 구례-남원 -대전으로 변경되었다.
쌍계사로 가는 길은 온통 명품 벚꽃길이다
벚꽃이 활짝 폈을 때는 여기도 수많은 사람과 차들로 붐볐을 것 같다
하동 차밭도 듬성듬성 보인다
가족여행 중에 들렀던 보성 녹차밭과 제주도 오 설록이 떠올랐다
쌍계사 부근으로 진입했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다시 차를 돌려 나와 다리 건너 너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걷기로한다
곱게 핀 이팝나무가 우리들을 반겨 맞이한다
쌍계사로 가는 길
음~~~~참 좋다
역시나 여기도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삼신산 쌍계사
금강문
대숱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쌍계사의 명물 9층석탑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불일폭포를 보고 싶었지만
어제부터 장시간 운전에 장시간 걷기에 지쳐 포기하고 금당으로 오른다
팔상전으로 가는 돌계단
팔상전
금당에서 내려다본 정경
금당
대웅전
안녕~~~~쌍계사
다시 한번 더 보고
쌍계사 경내를 벗어나
다리 건너 계곡 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돌솥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화개장터로 직행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다리
뱅뱅 돌고 다시 뱅뱅 돌아도 차 세울 곳이 없다
하는 수 없이 화개장터는 예전에 와봤던 것으로 대신하고
차 안에서 거리 모습을 몇 장 담아보았다
.
.
.
.
.
이제는 차를 몰아 남원으로 향한다
오늘 마지막 목적지인 남원 광한루 이야기는
<제 5부>에 소개하겠습니다
36893
2016. 5. 12.
'우리 식구, 알콩달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의 날(5월21일) (0) | 2022.09.29 |
---|---|
남도기행(5)....남원 광한루 (0) | 2022.09.29 |
남도기행(3)...구례 화엄사 (0) | 2022.09.29 |
남도기행(2)...순천만습지 (0) | 2022.09.29 |
남도기행(1)....순천만국가정원 (0) | 2022.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