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담은 고구마를 캐고, 행복을 캐고...... 토요일 아침 서둘러 밥을 먹고 처갓집으로 향한다 오늘의 미션, "처갓집 고구마를 캐라" 지난 봄에 심은 고구마를 캘 때가 되었다. 게속되는 비와 폭염으로 성장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고구마는 잘 자라주었을까? 나는 낫으로 고구마 줄기를 베어 걷어내고 , 비닐 벗기는 작업을 하고 두 여인은 고구마 캐기를 맡았다 비록 지난해 만큼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만족할만 하다 고구마꽃이다. 보기 힘든 꽃인데......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고 비닐 벗기기 작업을 마친 나도 장모님과 함께 고구마 캐기에 돌입~~!! 캔 고구마를 마당으로 실어 날라 한군데 모았다, 풍성하다 갑자기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다 크기별로 , 상태별로 선별하여 상자에 담았다 처남네도 주고, 처제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