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전에서 아들이 산방에 들어오고 곧이어 춘천에서 딸과 사위가 들어왔다 며늘아가는 사정이 있어 이번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 마음만은 함께 했으리라 다소 서늘함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가든파티를 빼먹을 수는 없는 일 10월이면 아빠가 되는 울 아들 애 낳고나면 한동안 찾아뵐 수 없을 것 같아 일부러 시간을 내서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아들이 고맙고 기특하다 아침부터 모처럼 들어오는 아들 딸 사위를 위해 안해는 이런저런 음식들을 장만하느라 분주하다 오늘의 메인요리는 삼겹살 , 고등어 숯불구이 텃밭에서 얻어온 상추랑 풋고추 , 가지나물, 감자나물, 계란말이, 아욱근대된장국,애호박 도래적 당귀 두릅 장아찌...... 소박한 시골밥상 차림이다 1박2일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