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사람꽃, 사랑꽃..........꽃 속에서 행복했다~~~ 잘 잤다 푹~~~잤다, 산꿩 울음소리에 부시시 눈을 뜨니 새벽 6시 조금 지났다 운동복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바닷가로 산책을 나섰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바다 구름이 많아 해돋이는 못 볼 것 같다 어젯밤 우리들의 소망을 담던 자리에 해가 떴다 해. 내 안에 늘 살포시 떠있는 해 내 안의 해 안해 영원할 사랑덩이다 운치있는 바닷가를 따라 정겹게 구불거리는 새천년도로 차박차박 걷는다 갈매기도 늦잠을 자는지 뜸하다 관광 온 아줌마들 해조류를 줍느라 정신이 없다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들은 대단들하시다 정라항 수족관에 있는 대게 이곳 삼척의 대게가 영덕대게를 능가한다던데... 몇마리 사가려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가게문이 다 닫혔다 와!! 드디어 ..